매주 나는 새로 나온 책들을 하나 읽고 특정 다이어트법이나 다른 유행하는 식단을 추천해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는 더 날씬하고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하게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하는, 어지러울 정도로 다양한 식단을 만났다.
예를 들면 구석기 식단, 저지방, 저탄수화물, 비건, 저탄고지, 단식, 유연한 채식주의, 육식, 생식, 마크로비오틱, 조상 식단, 양치기 식단 등이 있다. 특정 개인이나 상표에서 나온 다이어트법들도 있다.
예를 들면 웨이트 워처스, 듀브로우 다이어트, 건드리 다이어트, 사우스 비치 다이어트, 앳킨스 다이어트, 놈 다이어트, 뒤캉 다이어트, 30일 건강 다이어트, 대쉬 다이어트(고혈압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 마인드 다이어트(퇴행성 신경질환 지연을 위한 지중해식 다이어트), 옵티비아 다이어트 등 등 무수히 많다.
나는 종종 어떤 다이어트법이 가장 좋은지 질문받는다. 내 대답을 들으면 아마 놀랄 것이다. “당신의 몸에 효과가 있고, 당신이 다양하면서도 일관된 영양 가득한 음식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식단입니다”.
설탕은 해로운가? 적당히 섭취하면 해롭지 않다.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효과가 입증되었는가?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붉은 고기가 건강에 나쁘므로 암이나 심장병으로 젊은 나이에 죽지 않으려면 우리 모두 채식주의자가 되어야 할까? 이 질문에 나는 육즙이 많은 버거를 좋아하고 일주일에 한 번 스테이크를, 그것도 목초육으로 먹는다는 고백으로 대답하겠다.